주식을 시작하는 마음가짐에 대해서

2021. 6. 27. 10:00주식은 멘탈이다

안녕하세요, 복리아줌마입니다.
맛집소개는 충분히 했으니 이제는 본격적으로 주식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일단 현재 제 계좌상황부터 공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금은 딱 천이구요 그 이후 숫자들은 수익금입니다.
원래 원금이 칠백이었는데 그만큼의 실력과

멘탈이 갖춰졌다고 생각이 되어서 삼백만원을 더 충전했습니다.

동학개미운동이 시작되면서 많은 분들이

벼락부자가 된 것에 비하면 정말 소소하지만

나름대로 엄청 뿌듯하고 또 복리의 마법을 실현해

나갈 수 있다는 자신이 생겼습니다.

 

복리아줌마 계좌의 일부입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80프로 수익중이지만

수익금이 5만원 정도밖에 안됩니다.

복리아줌마의 계좌에는 40개

조금 안되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나름의 주식철학이 있는데 이건

포스팅을 꾸준히 하면서 천천히

풀어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저는 주식을 2018년에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2020년 대폭락과 대세상승장이 동시에

온 해에는 저에게 손실금을 메꾸는 해였습니다.

2018년에 뭣모르고 시세변동을 노리다가

몇백만원이라는 나름 큰 손실을 보고 그제서야

겨우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대략 10권정도 본 것 같네요.

정말 책을 읽기 싫다는 분들은 위와 같이

만화로 된 책이라도 보고 주식을

시작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우리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비싼 등록금을

내고 대학교를 가는 이유는 열심히 공부를 해서

좋은 직업을 얻고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입니다.

대학교를 졸업하는데 4년, 전문대는 2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을 투자하고 또 엄청난 돈도 냅니다.

주식을 하는 이유도 마찬가지 입니다.

돈을 벌기위해서인데 책을 안 읽고 시작하는 건

너무 무모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주식을 시작하고 1년반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책을 읽기 시작했으니까요.

 

복리아줌마에게 영감을 준 책입니다.

주식을 처음에 시작했을때의 마음가짐은

시세변동을 이용하여 한달에 30만원이라도

살림에 보태고 싶다는 불가능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 책을 읽으니

주식을 해야하는 이유는 나중에 노동을

하지 못하는 시기가 오면 복리아줌마와

복리아저씨, 그리고 지금은 없지만 나중에

생길 자식들의 삶을 영위할 최소한의 돈이

있어야만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복리부부가 원하는 것은 최소한의

돈이 아니고 어느정도 지금 누리는 것을

누리는 삶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은퇴를 하고 나서도

이렇게 한정식집가서 푸짐한 한상도

부담없이 사먹고 싶습니다.

 

한번씩은 기분좋은 아침에

브런치카페에서 브런치도 즐기구요!

 

소고기도 한번씩 사먹는 그런 삶!

그럴러면 돈이 있어야 합니다.

 

호캉스도 한번씩 즐기고 싶습니다.

물론 유럽여행도 가고싶구요.

그럴려면 돈이 있어야 합니다.

 

언젠가는 저런 뷰 좋은 곳에

집도 장만하고 싶습니다.

이 블로그는 누구에게 주식을

조언하거나 종목을 추천하는 곳이

아닌 복리아줌마가 어떻게 복리의

마법을 실천하는지, 복리의 마법에

대한 도전을 기록하는 블로그입니다.

방문자님들과 많은 것을 공유하고 싶네요.